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영등포구, 무인점포에 출입인증장치 등 무료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8월11일 10:37

최종수정 : 2023년08월11일 10:37

100개소에 선착순…범죄 예방위해 지능형 CCTV도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전국 최초로 8월부터 지역 내 무인점포 100개소에 출입인증장치, 지능형 CCTV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절도, 제품 파손, 무단 점거 등 무인점포에서 발생한 범죄 대부분은 무인점포의 가장 큰 특징인 익명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구는 출입인증장치 설치로 무인점포 출입 고객의 신원이 확보되면 범죄의 상당 부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올해 5월 영등포경찰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무인점포 내 안심보안기술 확산ㆍ적용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에 위치한 무인점포에 안심보안기술 제품을 도입해 도난, 절도 등의 범죄 발생을 줄이고 무인점포의 안전망을 구축한다.

출입인증장치.


 
지원 대상은 무인아이스크림점, 무인문방구, 무인카페, 무인밀키트점 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정한 업종의 무인점포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점주는 QR코드 또는 URL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측에서 선착순으로 무인점포 100개소를 신청받아 검토 후 안심보안기술 제품을 설치한다.
 
무료로 지원되는 안심보안기술 제품은 출입인증장치 1식, 지능형 CCTV 6식, 관리자용 앱이다. 출입인증장치와 관리자용 앱은 필수적으로 설치되며, 지능형 CCTV는 점포별 수요에 따라 차등 설치된다.
 
출입인증장치는 무인점포 이용자가 네이버, 카카오 QR 코드를 찍고 무인점포에 출입하는 장치이다. 무인점포 점주는 관리자용 앱을 통해 방문자 출입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CCTV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또한 출입문 운영 모드를 선택하면 출입인증장치 기능 활성화(꺼짐/켜짐), 가동 시간 자동화도 설정할 수 있다.
 
지능형 CCTV는 무인점포 이용자의 매장 출입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탐지하는 장치이다. 점주는 관리자용 앱을 통해 무인점포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내 멘트 송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문의는 평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안심보안기술 확산·적용 업무 협약을 통해 무인점포에 출입인증장치 등을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인점포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인점포 소상공인과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