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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영실적, 엠게임·넥슨·그라비티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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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비 증가
적자 행진 '위메이드·넷마블·데브시스터즈·컴투스홀딩스', 신작 출시로 반등 시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주요 게임사 대부분이 올해 2분기 흥행 신작 부재로 인한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 네오위즈, 펄어비스, 위메이드,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컴투스홀딩스가 적자를 냈고,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웹젠, 카카오게임즈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부진을 기록했다. 반면, 엠게임, 넥슨, 그라비티는 간판 게임의 흥행으로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호실적을 냈다.

11일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게임 K-뉴딜지수는 10일 종가 기준 6억1175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달 전인 7월 10일 종가 6억1514만원 대비 0.5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상장시가총액은 29조958억8200만원에서 28조7758억8200만원으로 1.1% 줄었다.

네오위즈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701억원(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 영업손실 49억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주요 매출원인 피망 매출이 줄어들고, 파우게임즈 인수로 인건비가 늘어난 탓이다. 네오위즈는 다음달 출시하는 'P의 거짓'을 앞세워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SNG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 '산나비' 등도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784억원(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 영업손실 141억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흥행 신작 부재가 원인이다. 펄어비스는 간판 게임 '검은사막'와 '이브 온라인'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유저 간담회, 얼라이언스 토너먼트 개최 등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펄어비스]

위메이드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593억원(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영업손실 403억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 지속)을 기록했다.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흥행하면서 매출은 늘었지만, 광고선전비와 매출연동 지급 수수료가 늘어난 탓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반 코인을 통해 인터게임 이코노미 시스템을 적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출시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6033억원(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 영업손실 372억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 지속)을 기록했다. 흥행작이 부재한 가운데 마케팅비와 인건비가 늘어난 게 원인이다. 넷마블은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신작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일본, 미국, 웨스턴 시장에 선보이고 ▲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 '세븐나이츠 키우기' ▲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 '아스달 연대기(가제)' ▲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 '모두의마블2' 등 7종의 신작 게임을 연달아 출시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383억원(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 영업손실 131억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 지속)을 기록했다.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서비스가 장기화로 인해 매출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신규 게임 개발 및 IP 사업 확장 등의 투자가 늘어난 탓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샌드박스 시티 빌딩 장르의 '브릭시티', 쿠키런 IP 기반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등의 신작 출시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283억원(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 영업손실 56억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또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323억원(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영업손실 124억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 지속)을 기록했다. 간판 게임 '서머너즈 워' 관련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가운데 신규 게임 개발 및 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등이 증가한 게 원인이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출시한 '제노니아', 'MLB9이닝스 라이벌',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의 흥행을 통해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3871억원(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영업이익 1315억원(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서비스 중단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핵심 개발 인력 채용으로 인건비가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크래프톤은 하반기 BGMI 서비스 개편을 통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402억원(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 영업이익 353억원(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을 기록했다. 흥행작 부재가 매출 감소로 이어진 탓이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신규 콘텐츠 추가,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으로, 분기 중에는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 소울 2'를 일본·대만 시장에 출시하고, PC·온라인 게임 '길드워 2'의 네번째 확장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최대 기대작인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TL)' 등을 출시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2분기 기준 실적으로 매출 424억원(전년 동기 대비 38.93% 감소), 영업이익 118억원(전년 동기 대비 53.78% 감소)을 기록했다. 흥행작 부재가 원인으로, 웹젠은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 전략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킹덤' 등 3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하반기에 준비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711억원(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 영업이익 265억원(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을 기록했다. 간판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매출 하락 영향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출시한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흥행과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 오더'와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 출시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엠게임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79억원(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 영업이익 37억원(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을 기록했다. PC MMORPG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견조한 해외 성과 덕분이다. 엠게임은 하반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에 개인간 전투 시스템과 신규 신수(펫)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와 국경절·광군제 등 시즌 이벤트를 실시해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자체 개발 방치형 모바일RPG '퀸즈나이츠(Queen's Knights)'를 이달 중 출시하고, 횡스크롤 MMORPG '귀혼' IP를 기반의 MMORPG '귀혼M'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웹젠]

넥슨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9028억원(엔화 944억엔, 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956.0원), 영업이익 2640억원(엔화 276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수치다. 간판 게임 'FIFA 온라인 4·FIFA 모바일'과 더불어 '블루 아카이브', '프라시아 전기', 'HIT2' 등이 선방한 덕분이다. 넥슨은 대규모 PvP가 특징인 '워헤이븐',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들로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389억원(전년 동기 대비 147.5% 증가), 영업이익 527억원(전년 동기 대비 138.3% 증가)을 기록했다. 간판 게임인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이 국내외 시장에서 매출 상승을 견인한 덕분이다. 그라비티는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V: 부활', 모바일 레트로 RPG인 'RAGNAROK 20 HEROES',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 등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다수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호실적을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그라비티]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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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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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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