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문화예술위, 공모사업 개편…공고문 예술 현장과 함께 작성

기사입력 : 2023년08월11일 15:13

최종수정 : 2023년08월11일 15:1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의 2024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공고문은 예술 현장과 함께 작성한다.

예술 현장 의견을 담은 공모 사업 구조 전면 개편

예술위는 지난 2~3월 분야별 현장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공모 사업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지원 체계가 매우 복잡하여 어렵고, 소액 다건·단년도 프로젝트 지원 중심이어서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공모 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개편 방향은 최대한 단순화하면서도 지원 대상의 폭을 넓히고 현장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 책임성 제고를 위해 보조금 교부 이후 정산 미이행, 부정수급의 예방과 차단을 위한 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개편 과정에서 예술 현장 참여 확대 위한 사업 공고문 초안 공개

예술위는 확정된 공고문을 정기 공모 시기에 맞춰서 공개하던 예년의 수순과 달리, 사업 개편 과정에서 예술 현장의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초안 단계의 공고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고문은 확정되어 발표한 후에는 수정이 어렵기 때문에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최대한 반영하여 공고문을 작성하고 완성하기 위해서다. 예술 현장 관계자 및 국민 누구나 공고문 초안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의견과 질문을 남길 수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온·오프라인으로 의견을 나눌 분야별 공청회 개최

온라인 의견 수집뿐만 아니라 분야별·사업별로 공청회를 개최하여 심도 있게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30일까지 사업별 공고문(안)을 살펴보고 의견과 궁금한 사항을 온라인으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이를 정리하여 분야별 공청회를 거친다.

공청회는 9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집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24년 공모사업 공고문은 수정 후 확정되고 9월 25일 사업설명회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