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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타 금융사 연금자산도 조회하는 '통합연금자산' 오픈

기사입력 : 2023년08월18일 13:45

최종수정 : 2023년08월18일 13:45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NH투자증권이 흩어져 있는 연금 자산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는 연금계좌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이데이터 연결을 통해 다른 기관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NH투자증권] 2023.08.18 stpoemseok@newspim.com

NH투자증권 통합연금자산은 'NH연금'과 '통합연금' 2가지로 구성됐다. 'NH연금'은 NH투자증권에 가입한 모든 연금을 한 번에 조회해 자산 추이·수익률·납입 현황·보유 상품 비중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자산을 계좌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연금 자산 규모와 수익률 등을 가입자 본인과 동일한 연령대와 비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통합연금'은 NH투자증권뿐만 아니라 타 금융기관과 국민연금까지 고려해 분산된 연금 자산을 모아 3층 연금을 한 번에 조회 가능하다. 자산 현황 및 상세 조회가 가능하며 현재까지 모은 연금 자산을 기준으로 향후 20년간 받을 수 있는 예상 연금 수령액까지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의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는 나무·Q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개인연금·퇴직연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이라도 간략히 서비스 구성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연금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고객이 연금자산을 편하고 안정적으로 운용·관리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연금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연금을 별도로 관리하기보다는 하나로 통합하여 전체 연금자산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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