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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차량 계기판에 안내·주행 정보 연동한다

기사입력 : 2023년08월22일 10:03

최종수정 : 2023년08월22일 10:03

차량용품 전문기업 인프라텍과 업무협약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차량용품 전문기업 인프라텍과 티맵 EDC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기반 전방표시장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차량용품 전문기업 인프라텍과 티맵 EDC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기반 전방표시장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인프라텍이 출시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T300(왼쪽부터)과 T900. [사진=티맵 모빌리티]

티맵 EDC SDK는 티맵 안내정보 및 주행정보 등을 외부 서비스나 디바이스에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SDK다.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이나 디바이스에서 티맵을 연동해 사용 하고자 할 경우 보다 편리하게 개발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프라텍은 국내 최초로 티맵 연동형 헤드업 디스플레이인 T300 모델을 생산해 판매한다. T300은 컴바이너 타입으로 자동차 계기판이나 클러스터 윗쪽에 별도의 유리를 세워 비추는 형태로 속도감응식 5단계 경고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달 중으로 앞유리에 비추는 윈드실드 타입인 T900도 출시할 예정이다.

두 기기 모두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TMAP 플러스허드 앱과 자동연동 돼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김형균 티맵모빌리티 API·데이터 리더는 "티맵 EDC SDK 제공을 시작으로 여러 파트너사와 협업해 나갈 것"이라며 "택배나 배달 등의 실시간 차량관제, 운행 분석 등 서비스 개발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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