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세바시와 함께하는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8월23일 14:12

최종수정 : 2023년08월23일 14:12

'도전해 쏘울' 주제…역경 극복 시민 등 5명 연사 릴레이 강연

서울시민 쏘울자랑회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를 24일 오후 7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살아오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어려움과, 역경 극복을 위한 노력, 마음가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장으로 '릴레이 강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서울형 동기부여 콘서트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를 통해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역경극복 스토리를 발굴하고 강연을 통해 나누는 한편 다양한 유명 인사들의 이야기도 릴레이 형식으로 함께 제공해 시민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 시민 강연자 3명을 선발했다. 이번주 강연자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병환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도전을 거듭해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3개 국어를 습득한 똑순이다.
 
강연근 강연자는 개인 사업이 파산해 수없이 좌절했으나 사회 자활시스템을 통해 자립에 성공했다. 지금은 경비회사에 취직해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비슷한 처지의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싶다고 한다.
 
하유정 강연자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교사의 꿈에 한걸음 나아갔고, 이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싶은 사연자다.
 
초청 강연자인 인기 유튜브 채널 '긱블' 이정태 대표는 '남이 원하는 대로 하거나 남이 만들어 놓은 잣대를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해 과학 분야 스타트업 분야에서 성공한 사업가다. 긱블은 '쓸모없는 물건을 만든다'를 모토로 공대생들이 모여 만든 과학·공학 콘텐츠 제작 회사로, 이번 강연을 통해 '무모하고 엉뚱한 도전'의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마지막 강연자는 유명 정신과 전문의이자 2023년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한 양재웅 원장으로 '나를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자존감 높이는 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회는 사전예약을 신청한 시민 350여명이 관객으로 참여한다.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도 강연회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황 중계된다. 강연 종료 후에는 서울런 교육플랫폼과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 영상을 제공한다.
 
시는 10월과 11월에도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회와 마찬가지로 시민 공모를 통해 동기 부여를 위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연사를 초청해 온·오프라인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는 위기를 극복했던 평범한 시민이 출연해 어떻게 역경을 이겨내고 인생을 바꿔왔는지 귀중한 경험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라며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각자가 처한 삶의 문제를 해결할 힘과 동기를 얻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