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강기정 광주시장 "돌봄민주주의 실현가능성 보여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정치사상학회와 '돌봄민주주의와 돌봄도시 광주' 학술대회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와 한국정치사상학회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돌봄민주주의와 돌봄도시 광주'를 주제로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성호 학회장을 비롯해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 이상원 인천대 교수, 김경희 이화여대 교수, 김희상 고려대 교수, 김동혜 연세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박미정 광주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회의는 정치 이론과 철학, 사상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 300여명이 활동하는 28년 역사를 가진 한국정치사상학회 정규 학술회의로, 정책 실천 현장인 지자체에서 학회 포럼이 열린 것은 이례적이다.

정치학자와 지방행정의 책임자·실무자의 다소 이질적인 만남의 열쇳말(키워드)은 '돌봄'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한국정치사상학회 공동 학술회의 참석 [사진=광주시] 2023.08.23 ej7648@newspim.com

참석자들은 민주주의 발전사에서 돌봄민주주의가 갖는 의미와 돌봄의 제도화를 위한 방책, 전통적 자유주의에 대한 비판과 이에 대한 해답으로 돌봄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짚어본 뒤, 시민들의 실제 삶에서 돌봄 정책을 풀어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주는 시사점을 검토했다.

특히 돌봄을 시혜적 복지정책 정도로 이해하는 세간의 인식을 넘어 자유나 민주주의 같은 추상적 가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정치이론적으로 밝혔다.

이를 통해 이론을 연구하는 학자에게는 돌봄이 실천되는 구체적 현장을 접할 기회가 되고, 현장에서 돌봄을 실천하는 실무자들에게는 자신의 활동이 가지는 의미를 확인하고 정책의 방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국의 돌봄에 관한 학문적 논의를 주도해 온 김희강 교수는 '왜 돌봄민주국가인가' 주제 발표를 통해 기존 사회경제 질서에서 배제된 '돌봄'이라는 가치에 주목했다.

김 교수는 돌봄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위해 돌봄을 명문화한 '돌봄헌법', 행정조직에 '돌봄부' 신설, 병역 의무와 같은 '돌봄책임복무제', 교육과정에 '돌봄교육' 의무화, '돌봄연금' 등 5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김동혜 연세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은 '돌봄 있는 자유주의: 자유주의와 돌봄윤리의 상보성'을 주제로 전통적 자유주의의 병폐에 대한 해답으로 '돌봄'을 자유주의 기본원칙 중 하나로 제시했다.

주제발표 이후 김경희 한국정치사상학회 연구위원장을 좌장으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돌봄을 통해 자라나고 누군가의 돌봄을 받으며 생을 마감한다. 돌봄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고 시민을 완성하는 일이다"며 "80년 5월 철저히 고립됐던 광주는 시민들이 서로를 돌보았기에 민주적 투쟁을 이어갈 수 있었다. 민주적 공동체를 가능케 한 이 돌봄의 경험은 계속돼야 하고 돌봄민주주의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