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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발언 소화하며 상승 마감...S&P500·나스닥 4주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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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내용을 소화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나,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 중인 파월 의장 [사진=CNBC라이브] 2023.08.26 koinwon@newspim.com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7.48포인트(0.73%) 오른 3만4346.90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40포인트(0.67%) 전진한 4405.71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6.67포인트(0.94%) 상승한 1만3590.65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3주간 이어진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으며 4주 만에 오름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다만 다우 지수는 주간으로는 2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갔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에너지·임의소비재·산업재 섹터가 각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추가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의장의 발언에 일시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장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다"면서 "적절한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지속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서 "우리는 다가오는 회의에서 들어오는 데이터와 진화하는 (경제) 전망과 위험을 평가하면서 신중하게 진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앞으로 나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데이터를 살펴보며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크게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이라며 대체로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마이클 아론은 "이날 의장은 통화 정책의 진행이나 인플레이션 둔화에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도 "그러면서도 여전히 신중하게 지켜보고 할 일이 남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의장의 발언 이후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11월 금리 인상을 점치는 베팅이 강화했다. 의장의 발언 전에는 9월에 이어 11월에도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이제는 11월 0.25%포인트 추가 인상 전망이 49.9%로 동결 전망(40.4%)를 앞서고 있다. 시장은 이후 내년 3월 연준이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하고 6월 추가 인하하는 시나리오에 베팅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 25일 오후 오후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홈페이지] koinwon@newspim.com2023.08.26 koinwon@newspim.com

또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이 같은 발언 역시 시장의 긴축 막바지 기대감에 힘을 실어줬다.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통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물가 안정 목표인 2%로 낮추기에 충분히 제한적"이라며 "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역시 잭슨홀을 찾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지난 몇 달 보았던 것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금리를 얼마나 더 올려야는지보다는 얼마나 오래 현 수준에 유지해야 하는지에 논쟁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는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MRVL)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월가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감소했다는 발표에 주가가 6% 넘게 하락했다.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책임을 놓고 마우이 카운티가 주요 전력회사인 하와이안 일렉트릭(HE)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지며 회사의 주가도 18% 넘게 빠졌다.

유가는 미국에서의 시추 리그 개수 감소 소식와 미국에서 세 번째 규모의 루이지애나주 한 정유소에서 화재가 났다는 소식에 1%가량 오르며 1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8센트 오른 배럴당 79.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추가 금리 인상의 여지를 열어둔 파월 의장의 발언에 닷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0.4% 내린 193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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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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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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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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