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 2040·인권경영 강화 등이 영향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스퀘어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기존 대비 2단계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K스퀘어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기존 대비 2단계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사진=SK스퀘어] |
SK스퀘어는 출범 직후인 지난해 1월 평가에선 BB등급을 받은 이후 1년 6개월 만에 A 등급으로 상향됐다.
SK스퀘어는 "넷제로 2040 추진, 구성원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선제 시행,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노력,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실천 등의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이 MSCI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환경분야에서 법인차량 전기차 전환, 재생에너지 구매를 통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2040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분야에서는 구성원을 위한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시행,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를 최고의사결정기구로 하는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반부패 경영체계의 고도화와 국제적 신뢰 확보를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SK스퀘어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을 통해 지속가능성 기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이번 UNGC 가입으로 환경, 인권, 노동, 반부패 등 UNGC가 표명하는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제출하며 이해관계자를 위한 투명한 공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SK스퀘어는 현재까지의 ESG 경영 성과를 통합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지난 6월 첫 발간했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이번 A 등급 획득은 회사 설립 이후 짧은 기간 동안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선도를 지속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