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하루평균 3만명대 감소…위중증 환자는 증가세 지속

기사입력 : 2023년08월28일 15:34

최종수정 : 2023년08월28일 15:35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4등급 하향조정
사망자 2주째 감소…위중증 환자 8주 연속↑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코로나19 등급이 오는 31일부터 2급에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지난주 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주 연속 감소했다.

28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6700명이다. 일주일 전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에 비해 3655명 줄었다.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주 연속 감소 추세다. 6월부터 상승곡선을 타다 8월 1주 차 5만 38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정점을 찍은 수치는 8월 2주 차부터 4만 9018명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8월 3주 차 4만 355명을 기록해 2주 연속 감소했다. 이 같은 추이를 보이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주 3만 6700명을 기록해 3만명대까지 내려왔다.

일평균 사망자도 2주 연속 하락세다. 일평균 사망자가 8월 2주 차부터 감소한 데 반해 일평균 사망자는 8월 3주 차에 이르러 18명으로 감소했다. 지난주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1명이 감소해 17명을 기록했다.

반면 일평균 위중증환자는 7월부터 8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7월 1주차 117명을 기록했던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8월 2주차 220명으로 200명대로 진입했다. 8월 3주차는 227명이었다.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238명으로 전주 대비 11명이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의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하고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함에 따라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4급 하향 시점은 오는 31일이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