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 안막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백등유 250리터가 유출돼 안동시 행정당국이 긴급 제거했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분쯤 안동시 안막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1시1분쯤 안동시 안막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 24분만인 이날 낮 12시25분쯤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3.08.29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53명과 장비 13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1시간 24분만인 이날 낮 12시25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주택 일부와 고추건조기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6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또 백등유 약 250리터가 유출돼 안동시 행정당국이 흡착포를 이용, 긴급 방제했다. 하수구 등의 유입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은 고추건조기 기름탱크 유류 주입을 위해 토치램프로 유류 주입구 호스를 녹이는 과정에서 발화, 주택으로 연소가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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