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혁명수비대가 14일 바레인 주둔 미 5함대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해상로 통제 시도에 대한 대응이라며 에너지 수출 봉쇄 땐 다른 항로도 폐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미 중부사령부는 같은 날 7시간 공습으로 이란 내 군사 목표 수십 곳을 타격하고 해상 봉쇄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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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바레인 주둔 미 해군 5함대 기지를 겨냥해 "궤멸적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한 가운데, 미군은 별도로 이란 전역에 대한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방송 IRIB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14일(현지시간) 아침 바레인 소재 미 해군 5함대 기지의 지휘통제센터와 해군 지원관리센터, 창고, 유류저장고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작전이 미국의 인도양 내 활동과 호르무즈 해협 통제 및 항로 제한 시도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해상로 통제를 통해 역내 석유·가스 수출을 봉쇄하려 할 경우, 미국 및 동맹국 이해관계가 걸린 다른 수출 항로들도 폐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역내 에너지 수출은 "모두를 위한 것이거나 아무도 위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추가 행동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바레인 내무부는 이날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며 주민들에게 침착하게 대피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 美 중부사령부 "7시간 작전으로 수십 곳 타격…호르무즈 인근 봉쇄도 재개"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같은 날 오후 10시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과 이란 연안 지역의 군사 목표물 수십 곳을 타격했다는 설명이다.
중부사령부는 미군 전투기와 드론, 함정이 7시간에 걸친 작전 동안 이란의 미사일·드론 기지, 해군 전력, 연안 방어체계를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이란이 상업 선박과 민간 승무원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한층 더 무력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중부사령부는 같은 날 오후 4시부로 이란 항구 및 연안 지역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했다고도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