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IV 켑카, 단장 추천으로 라이더컵 미국팀 합류

기사입력 : 2023년08월30일 15:57

최종수정 : 2023년08월30일 15:58

존슨 단장, 올 최악 성적 토머스도 뽑아
파울러·스피스·모리카와·번스 등 6명 선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브룩스 켑카와 저스틴 토머스가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나설미국 대표팀에 단장 추천으로 합류했다. 미국 대표팀 단장 잭 존슨은 30일(한국시간) 올해 라이더컵 나설 선수로 켑카와 토머스를 비롯해 리키 파울러, 조던 스피스, 콜린 모리카와, 샘 번스 등 6명을 발표했다.

라이더컵 대표팀은 미국과 유럽 각각 12명으로 구성된다. 선발 포인트 순위로 우선 6명을 뽑는다. 나머지 6명은 단장이 정한다. 앞서 랭킹 순위에 따라 스코티 셰플러와 윈덤 클라크, 브라이언 하먼, 패트릭 캔틀레이, 맥스 호마, 잰더 쇼플리가 확정됐다. 일년 내내 개인의 부와 명예를 위해 싸우는 PGA선수들에게 유일하게 국가를 대표하는 라이더컵 출전에 대한 열망은 대단하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 역시 메이저대회 못지 않다.

단장 추천으로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 켑카. [사진 = PGA]

단장 추천 선수 중 눈길을 끈 선수는 켑카와 토머스. 켑카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옮겼다. 켑카는 PGA대회에 출전할 수 없지만 지난 5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라이더컵 대표 선발 포인트 7위다. 실력으로 보면 미국대표로 손색이 없다. PGA 선수 입장에선 돈을 보고 떠난 선수다. 팀 대항전인 라이더컵 경기 형태상 '팀워크' 측면에서 존슨 단장의 고민이 깊었다. 하지만 켑카는 4번째 라이더컵 출전에 성공했다. 존슨 단장은 켑카에 대해 "팀 룸에서 훌륭한 선수이며, 경기에서도 뛰어나다. 그를 원했다"며 "아주 쉬운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단장 추천으로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 토머스. [사진 = PGA]

올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머스의 합류 역시 주목을 끈다. 토머스는 퍼팅 난조로 올해 단 한 번 우승이 없다. PGA 통산 15승에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기량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 8위였던 세계랭킹은 26위까지 떨어졌다. 2016년 이후 개근하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도 불참했다. 라이더컵 포인트 랭킹은 15위다. 존슨 단장은 "토머스는 미국 대표팀의 심장이자 영혼이다. 우리의 감성 리더이며 모범이다"며 "라이더컵에 대한 그의 열정은 매우 분명하다. 그는 이것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며 그를 집에 둬선 안 된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토머스는 단장의 부름을 받아 3연속 라이더컵 출전을 이어간다.

토머스의 '절친' 스피스, 최근 부진을 벗고 부활한 파울러는 5번째 라이더컵에 출전한다. 2021년 라이더컵에서 3승 1무를 거둬 미국의 우승에 앞장선 모리카와도 추천을 받았다. 번스는 라이더컵 첫 출전이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단장을 맡은 유럽팀에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티럴 해턴(잉글랜드)의 출전이 일단 확정된 상태다.

올해 라이더컵은 9월 29일부터 10일 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인근 마르코 시모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역대 43차례 라이더컵에선 미국이 27승 2무 14패로 앞섰다. 직전 2021년 대회 땐 미국이 5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