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대 25만원·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의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월 최대 25만원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36개월간 지원한다.
강진군청 현판 [사진= 조은정 기자] 2023.09.01 ej7648@newspim.com |
총 10세대를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강진군 내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가정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대출 심사를 통과해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주택가격 6억 원 이하인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로 혼인신고일이 대출 심사 신청일로부터 7년 이내여야 하고, 다자녀가정은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이고 자녀 중 1명이 만 12세 이하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귀농·귀촌은 주거와 일자리 문제가 가장 힘든 일이므로 이번 지원사업으로 신혼부부·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지난해10월부터 출생아에게 육아수당 월 60만원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결혼·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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