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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40년 황금기 종료" ① 고수들 긴장시킨 매크로 신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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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장 지렛대 저금리 종료
TINA 설 자리 잃었다
주식·부동산···자산 전반 충격

이 기사는 8월 25일 오후 3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자산시장의 40년 황금기가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공동 창업자이자 월가의 투자은행(IB) 에버코어의 명예 회장인 랄프 슐로스타인의 경고다.

그는 8월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TV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 40년은 초저금리와 통화완화 정책에 기댄 투자의 황금기였다"며 "앞으로 10~20년간 이 같은 유포리아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제로 금리 정책은 말할 것도 없고, 앞서 1990년대 탈규제와 저금리로 미국 경제 부양에 앞장섰던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때부터 이른바 '연준 풋'이 자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지렛대였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추이 [자료=블룸버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율 기준 9%를 웃돌면서 40년래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를 강타하자 연준이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를 22년래 최고치인 5.25~5.50%까지 끌어올린 가운데 월가는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장기간 이어졌던 저금리가 자산 인플레이션을 일으킨 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금리 상승은 자산시장에 작지 않은 악재다.

맨해튼의 나스닥 전광판 [사진=블룸버그]

뉴욕증시의 장기 강세장에 힘을 실었던 이른바 TINA(There Is No Alternative, 주식 이외에 대안이 없다)라는 논리가 더 이상 설 자리를 찾기 어렵게 된다.

이미 시중 자금이 주식형 펀드에서 머니마켓펀드(MMF)와 낮은 리스크에 고금리를 제공하는 단기물 우량 채권으로 옮겨 가기 시작했다.

금리가 오르는 만큼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이는 곧 순이익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는 점에서도 주식 투자 매력이 낮아진다.

좀 더 교과서적으로 접근하면,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미래 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때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조건이 동일할 때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 저금리가 아파트부터 상가 건물까지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사실은 눈을 미국까지 돌리지 않고 국내 상황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금리 상승이 집값에 악재라는 사실은 2022년 이후 피부로 경험하는 사실이다. 대출 이자가 오르면 레버리지를 일으켜 부동산 자산을 매입하려는 수요가 위축될 수밖에 없고, 단순한 수급 논리만으로도 가격 하락 압박이 발생한다.

금리가 오를 때 레버리지 효과는 부동산 이외에 코인을 포함한 그 밖에 자산 시장에서도 위축되게 마련이고, 궁극적으로 가격을 끌어내리는 결과로 이어진다.

슐로스타인은 "고금리가 예상보다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자산시장은 아직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실정"이라며 "주식부터 부동산까지 투자로 수익률을 올리기 어려운 여건이 전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섣불리 인플레이션과 전쟁의 종료를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팬데믹 사태 직후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판단을 고집하다 대응 시기를 놓쳤다는 비판으로 홍역을 치른 만큼 기준금리 인상 종료 혹은 이른바 피벗(pivot, 정책 전환)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월가는 개별 종목에 쏠린 시선을 돌려 매크로를 살필 때라고 강조한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고, 큰 틀에서 포트폴리오 운용을 고민할 시기라는 조언이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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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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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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