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플라즈맵, 일본 치과 시장 대상 16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9월08일 10:23

최종수정 : 2023년09월08일 10:2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플라즈맵은 일본 대형 유통사와 일본의 치과시장을 대상으로 164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은 플라즈맵에서 올해 여름 출시한 멸균기 'STERLINK LITE'의 해외 버전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으로 일본 내 다수의 대형 유통업체의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이 플라즈맵에 직접 방문하여 체결되었고, 이후 플라즈맵 경영진과 함께 R&D 센터 및 생산시설을 시찰하며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를 논의한다고 전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올해 6월 출시한 STERLINK Lite가 국내에서 출시 2달만에 500대 이상의 계약을 맺으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과 함께, 해외 버전의 제품 또한 양산하기 전 개발 단계에서부터 일본 유수 기업들과 대규모 계약을 맺은 것은 신규제품에 대한 시장의 높은 반응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어서 "이날 계약에는 일본 내 Top 3에 속하는 의료기기 업체의 총괄 담당자 및 훗카이도 등 일본 주요 지역의 유통업체 대표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공급계약을 체결한 'STERLIN U510 (LITE 제품 해외 버전) 의 일본 판매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며 컨소시엄을 이루었다. 해당 제품은 9월 27일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되는 일본 최대 치과 전시회인 '도쿄전시회'에서 공식 론칭될 예정이며, 표면처리기기인 'ACTILINK Reborn' 또한 함께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라즈맵의 윤삼정 대표는 "일본 멸균기 시장은 W&H, MELGA, SCICAN 등 프리미엄 Line중심으로 형성됐을 뿐 아니라, 규모 측면에서도 10배 이상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다자간 계약을 통해서 일본 내 의료기기 업체, 거점별 유통업체, 핵심 딜러들을 모두 포괄하는 컨소시엄을 형성함에 따라 이너서클(inner circle)이 중요한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 및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다. 해당제품의 일본 인증이 완료되고 양산이 시작될 올해 연말/내년 연초에는 체결된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를통해 내년 BEP를 위한 목표에 한걸음 다가섰다" 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에 대해서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STERLINK U510' 제품의 일본 계약은 제품 및 지역 측면에서 매출 확대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지역 측면에서는 동일 제품에 대해 일본 뿐 아니라 북미 및 유럽에서도 다양한 업체가 관심을 가지고 계약을 논의함에 따라, 가시적인 시점 내 일본 외 타 지역에서도 대규모 계약이 체결될 것" 이라고 논했으며, 특히 북미와 같이 기존에 플라즈맵의 제품 매출이 높은 지역에서는 빠른 시점에 추가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 측면에서는 "멸균기 제품인 STERLINK U510뿐 아니라 표면처리 솔루션인 'ACTILINK' 또한 올해 9월 도쿄전시회에 함께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ACTILINK' 제품의 FDA 인증이 올해 연말 예정되어 있음에 따라 전시회 결과에 따라 일본에서 새로운 제품의 대형 계약이 나올 수도 있다" 고 전했다.

플라즈맨 로고. [사진=플라즈맵]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