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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우수인재 해외유학제도 '우수인재 세계로'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9월11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9월11일 10:00

해외대학 석박사 등록금 최대 5000만원 지원 2명 선발
시정4기 공약과제 관내 3개대학 간담회 갖고 협력요청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우수인재들에게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미래 발전에 기여케 하겠다는 취지로 가칭 '세종인재 세계로' 우수인재 해외유학제도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세종인재 세계로' 우수인재 해외유학제도는 시정4기 공약과제로, 해외 대학 석사나 박사 학위과정 등록금을 최대 2년(4학기) 동안 연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세종시가 관내 3개 대학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3.09.11 goongeen@newspim.com

사업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관내 대학과 대학원 졸업생으로 시는 대학과 외국어성적 및 자기소개서 등 서류심사와 전공·인성 관련 면접심사를 통해 2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대학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지난 7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지역 3개 대학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영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이승희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 유재원 한국영상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원장은 우수인재 해외유학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 졸업생들에게 해외유학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대학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해외유학제도는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해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와 함께 교육특례시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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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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