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삼양식품은 브랜드 쿠티크와 탱글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삼양식품의 브랜드 쿠티크.[사진=삼양식품] |
올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삼양식품 쿠티크 브랜드는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탱글 브랜드는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건면·가정간편식 통합브랜드 쿠티크(COOTIQUE)는 'COOK THE UNIQUE'의 줄임말로 소비자에게 특별한 요리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쿠티크 브랜드 제품 패키지는 서체와 브랜드 슬로건 심볼, 조리예 사진을 활용한 매거진 표지와 같은 심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특별함이라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표현했다.
수출 전용 건면 브랜드인 '탱글(Tangle)'은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생면 식감의 프리미엄 건면 파스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전체적인 브랜드에 적용했다. 활기차고 탄력있는 느낌을 주는 입체적인 곡선과 생생한 컬러를 사용해 건강한 건면과 파스타 소스의 풍미를 떠올릴 수 있게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제품 패키지에 브랜드의 특징과 차별성을 감각적으로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을 꾸준히 선보여 가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