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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퇴직연금 기업고객 대상 '연금컨퍼런스' 성료

기사입력 : 2023년09월15일 16:09

최종수정 : 2023년09월15일 16:09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금리와 경제전망을 고려한 효율적인 DB적립금 운용방안'을 주제로 DB기업고객 대상 KB연금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Winter is Coming, 금리하락에 대비하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금리와 경제전망을 고려한 효율적인 DB적립금 운용방안을 중심으로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의 업무 이해를 높이기 위해 총 3부로 기획됐다.

[사진=KB국민은행]

1부는 KB증권 리서치본부에서 '하반기 금리 및 매크로 경제전망'을 주제로 2023년 하반기 금리의 방향성과 경제 흐름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2부는 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에서 시장전망을 고려한 '하반기 DB적립금 운용전략'으로 실무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고, 실시간 질의응답(Q&A)을 통해 업무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는 KB자산운용 OCIO본부에서 'OCIO를 활용한 투자전략'을 주제로 OCIO를 통한 자산배분전략 구축과 성과, 위험 관리 방안에 대한 강의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지속 상승한 금리에 따라 예금상품 등으로 고금리 수혜를 누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금리하락 시기를 대비해야 한다"며 "KB국민은행은 OCIO 솔루션과 같은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해 고객님들이 퇴직연금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은행권 최초로 임직원 퇴직연금에 적립금 운용 거버넌스를 구축해 OCIO를 도입, 운영해 차별적 경쟁력과 선제적인 운용 역량을 강화했다. 다년간의 풍부한 적립금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DB적립금 운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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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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