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로부터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묻지마 범죄로부터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사천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2023.09.21 |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은 수사·형사, 파출소 경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션비스타제주여객선터미널 및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등 각종 해양관광지 다중밀집 지역 등에서 사건 발생 시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것이다.
효과적인 범인 제압과 검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테이저건·삼단봉 등을 활용한 체포·진압술 교육 등 주기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여객선 터미널 등 관련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범죄가 발생하면 즉각 현장에 출동할 방침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강력범죄 신속대응팀 운영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 여객터미널 등 해양시설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해상치안 환경을 만들겠다"며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강경하게 대응해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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