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의료원 신임 원장에 김시오 전 칠곡경북대학교 병원장이 내정됐다.
대구시는 대구의료원 15대 원장으로 김시오 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의료원 신임 원장에 내정된 김시오 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사진=대구시] 2023.09.23 nulcheon@newspim.com |
신임 원장으로 내정된 김시오 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경북대학고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 경북대에서 석사학위를, 1996년에 경북대학교에서 마취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4대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경북대학교 대외 및 산학협력 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대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서 대구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3명의 응모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2명을 시장에게 추천했다.
홍준표 시장은 김시오 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 내정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시오 후보자의 내정은 상급종합병원 경영 경험을 통한 경영혁신과 오랜 임상경험을 통한 진료전문성 강화를 고려한 것이다"며 "대구광역시 민선8기 중점과제인 '대구의료원 공공·응급의료 기능 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대구시는 10월에 예정된 제304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오는 11월 10일 내정자를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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