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오전 5시56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5시56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9.25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상록구 사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14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아파트 8층 발코니에 있는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20분만인 오전 6시16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단순연기 흡입 2명과 아파트 주민 5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력 80명과 소방장비 27대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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