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준공아파트 1곳에 대한 전문기관 안전점검 실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준공아파트 안전점검은 국토부의 조사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으며,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선정해 설계도서에 대한 1차 점검을 거쳤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LH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준공아파트 1곳에 대해 안전점검 실시 결과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09 |
비파괴 검사 장비인 슈미트해머를 이용한 콘크리트 압축강도를 측정과 철근 탐사기를 이용한 전단보강 철근배근 상태확인을 위한 2차 현장 안전점검으로 진행됐으며 1, 2차 점검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을 실시한 준공 아파트의 경우 기둥과 슬래브(바닥판) 사이에 기둥으로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키는 주두가 설계 및 시공돼 있어 구조적으로 유리한 상태로 판정됐다.
2017년 이후 공사에서 시행한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 3곳은 지난 15일 안전검증을 받은 시공 중인 아파트 2곳, 준공 아파트 1곳까지 안전검증을 완료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