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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전기차 보조금 확대에 연말까지 'EV세일 페스타' 할인

기사입력 : 2023년09월25일 17:48

최종수정 : 2023년09월25일 17:48

현대차 아이오닉 5 최대 480만원 혜택
기아 EV6 384만원, 니로 EV 144만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EV세일 페스타'를 통해 연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EV세일 페스타'를 통해 각 차종별로 정상가 기준 △아이오닉 5 400만원 △아이오닉 6 400만원 △코나EV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한시적 인상 정책에 발 맞춰 아이오닉5 등 전기차 할인에 나선다. [사진=현대자동차]

이에 따라 아이오닉 5를 구매하는 경우 400만원의 구매 혜택(제조사 할인 320만원 및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에 더해 정부 추가 보조금 80만원을 추가로 공제받아 총 48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기아도 'EV세일 페스타'를 통해 EV6의 경우 제조사 할인 320만원과 추가 정부 보조금 64만원을 더해 총 384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는 제조사 할인 120만원에 추가 정부 보조금 24만원을 더해 총 144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월별 재고 할인까지 더할 경우, △EV6 최대 484만원 △니로 EV 344만원 △니로 플러스 44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기아는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기차 전용 구매프로그램인 'E-라이프 서포트' 할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아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한시적 인상 정책에 발 맞춰 EV6 등 전기차 할인에 나선다. [사진=기아]

레이 EV와 EV9에 대해서도 기아는 전기차 구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V9 차량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는 1년치 충전요금(100만원 상당)을 결제할 수 있는 멤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레이 EV의 경우 개인 및 개인사업자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가격 15만원 할인 및 15만원 캐시백을 통해 6개월 치 충전요금(약 3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기아 멤버스 전용 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 및 세이브오토 이용 시 적용 가능)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인 '이피트(E-pit)'을 통해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 초고속 충전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이피트 충전소는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 충전소를 25일 기준으로 서울역,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 을지로 센터원, 국립중앙과학관 등 도심과 고속도로 각지에 총 214기를 운영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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