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당진종합병원 응급실 오후 7시부터 오전 2시까지 진료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운영시간을 내달 1일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돼 소아아동진료가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당진시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는 지난 4월 당진종합병원 응급실 내에 설치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에서 1명이 추가된 3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당진시청 전경 [사진=당진시] 2023.09.26 |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이용자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간 3631명으로, 하루평균 24명 이상이 꾸준히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연령대는 ▲0~3세가 45%로 가장 많았으며 ▲ 4~6세 30% ▲7~15세 2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이용자의 90%가 밤 12시 전에 이용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의사 1명 추가 채용에 성공한 만큼 우리 아이들이 아플 때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당진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7012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