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플라즈맵,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일본 3대 치과 유통사와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9월26일 10:23

최종수정 : 2023년09월26일 10:2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플라즈맵은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ACTILINK Reborn』 제품에 대해서 일본 치과시장의 협력사로부터 지난 25일 14억원 규모의 단일 제품 주문을 받았다고 공시하였고, 26일 해당 주문 제품의 1차 물량 선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맵의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브랜드: ACTILINK)는 세계 최초로 진공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하여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표면에너지를 증가시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이 가능하게 한다. 현재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실제 하버드 및 국내 주요대학 교수진과의 전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이미 검증하였고 올해 4월 일본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플라즈맵은 작년부터 일본 치과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협력사 (NEXTERA)와 계약을 체결하여 일본의 주요 치과병원 및 대학에서 'ACTILINK Reborn' 제품의 시험 판매를 진행하면서 매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9월 7일 일본 치과시장 3대 대형 유통사인 요시다 (YOSHIDA)의 영업총괄 임원이 한국에 방문하여 플라즈맵의 연구소 및 공장을 직접 시찰하며 독보적인 플라즈마 기술력과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 생산 및 품질 관리 능력을 확인하면서 공급 계약을 최근 확정했고, 일본 협력사를 통한 주문을 받았다.

요시다 측에서는 "고령 인구가 많아서 임플란트에 대한 시술성이 더욱 중요한 일본 치과 시장에서 'ACTILINK Reborn'는 Game changer가 될 것이다"며, "이미 일본 내 주요 치과 병원들이 사용하고 있고 많은 병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맵의 일본 협력사와 요시다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치과 전시회인 'World Dental Meeting'에서 'ACTILINK Reborn'에 대한 론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요시다는 일본 치과시장에서 촘촘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고 시장의 수요를 이미 확인하였기에 빠르게 치과 병원에 설치되며 일본에서 새로운 임플란트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플라즈맵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임플란트 학회, EAO (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에 참여해 'ACTILINK Reborn' 제품을 유럽의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사들 대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이미 주요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사와의 협의가 예정돼 있어 'ACTILINK Reborn' 제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기대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플라즈맵 윤삼정 대표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판매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했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가 시작되고 있다"며 "시장의 특성과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글로벌 계약과 주문들로 올해는 보다 좋은 사업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내년에는 올해 상반기에 투자한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 실적으로 이어지면서 보다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라즈맨 로고. [사진=플라즈맵]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