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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스트리트 파이터 金' 김관우, 엄마 문자 보고 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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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시아 최고의 스트리트 파이터가 울었다. 엄마의 문자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엄마는 '아들이 금메달땄다'는 주변의 귀띔에 자식에게 '너무 좋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 우승자 김관우는 "어설픈 문자로 어머니가 문자를 보내서 기쁘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게임 할 때 나를 혼내셨던 어른은 엄마밖에 없는데... 어머니는 아직도 이런 걸 잘 모른다"며 눈가를 적셨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 우승자 김관우. [사진 = 스포티비 중게화면 캡처]

김관우는 29일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축하 문자' 질문에 대답을 하다 '어머니'라는 단어를 입에 올린 후 한참이나 감정을 추슬렀다. 회견장 참가자들의 박수가 나온 뒤에도 "오랫동안 연락을 못 했던 친척분들도 축하 연락이 왔다"며 간신히 입을 뗀 후 다시 울먹였다.

초등생부터 동네 오락실에서 갈고 닦은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 44세 중년이 된 김관우는 국내 1인자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동생뻘 출전자들을 차례로 제치고 아시아를 정복했다. 김관우는 "50원일 때부터 게임했다. 게임 인생의 가장 큰 위기가 한 판에 50원에서 100원으로 올랐을 때 였다. 버스비까지 다 털어서 걸어다녔다"며 "어렸을 때 오락실은 절대 금기였다. 부모님도 싫어하셨다. 결국 너 하고 싶은 거 하라며 포기하셨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이날 회견장에 참가한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은 "나도 어렸을 때 스트리트 파이터 좋아했다. '철권'을 잘한다. 펜싱 안 하고 게임 할 때도 있었다. 대단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펜싱 안하고 게임 계속 했으면 나도 스트리트 파이터 입상자로 여기 왔을 것"이라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게임 인생 36년의 김관우는 소위 '격겜 고인물'이다. 김관우는 하루 10시간씩 맹훈련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고 한국 선수단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김관우는 "나는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계속 싸워나갈 것이다. 금메달이 확정된 뒤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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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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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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