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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보름달같은 금메달 5개 '둥실'... 한국 金 24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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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태극전사들이 한가위를 하루 앞두고 보름달같은 금메달 5개를 띄웠다. 한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다음 날부터 닷새간 金 5개-5개-4개-5개-5개를 캐내며 이날까지 금메달 24개를 쌓아 메달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90개로 단연 선두이고 일본이 18개로 열심히 한국을 쫓고있다. 이날만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북한이 1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한솔이 28일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마루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23.9.28 psoq1337@newspim.com

남자 체조의 김한솔이 이날 귀성 행렬에 지친 국민에게 첫 금빛 낭보를 전했다.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결승에서 '금빛 착지'로 2연패를 달성했다. 체조서 첫 금메달을 딴 김한솔은 "감독님과 첫 번째 연기부터 경쟁자들을 확실하게 제압하자는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기뻐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상욱이 28일 열린 아시안게임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3.9.28 psoq1337@newspim.com

귀성객들이 고향에 도착할 즈음 펜싱, 수영에서 메달이 쏟아졌다. 세계랭킹 1위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대전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어펜저스'는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3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구본길은 아시안게임 통산 6번째 금메달을 수집했고 오상욱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 12개의 금메달이 걸린 펜싱에서 절반인 6번째 금메달을 땄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백인철이 28일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어 보고 있다. 2023.9.28 psoq1337@newspim.com

수영에서는 또 한 명의 깜짝스타가 탄생했다. 남자 접영 50m에서 백인철(부산중구청)이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부문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백인철은 23초 29의 한국신기록으로 금물살을 갈랐다. 이어 열린 남자 자유형 800m에서는 김우민(강원도청)이 일냈다. 7분 46초 03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계영 800m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백인철, 김우민의 우승으로 한국 수영 경영은 역대 아시안게임 단일 대회 최다인 5개 금메달을 수확했다. 불모지였던 수영이 금밭이 됐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우민이 28일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800m 시상식에서 금메달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23.9.28 psoq1337@newspim.com

e스포츠와 바둑에서는 희비가 갈렸다. '중년의 겜돌이' 김관우가 스트리트 파이터 V 결승에서 샹여우린(대만)을 꺾고 초대 챔피언이 됐다. 이번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e스포츠에서 한국이 따낸 역사적인 첫 금메달이다.

반면 바둑에서 금메달 후보로 꼽힌 신진서 9단은 4강에서 쉬하오훙(대만) 9단에 불계패해 탈락했다. 신진서가 중국 국적이 아닌 외국 프로 기사에게 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진서를 꺾은 쉬하오훙은 결국 반상의 돌풍이 됐다. 결승에서 커제(중국)까지 따돌리고 최대 이변의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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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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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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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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