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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150엔 찍고 반락…시장 "개입 맞다" vs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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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이후 첫 150엔 돌파
곧바로 강해진 엔화에 시장 "개입 같다"
일본 당국 확인 여부에 촉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3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이 150엔으로 오른 직후 반락했다. 시장에서는 엔화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50엔을 뚫자마자 다시 강해지면서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달러/엔 환율은 미 노동부의 JOLTS(구인·이직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150.165엔까지 올랐다가 곧바로 147.30엔까지 급락했다. 달러/엔 환율이 150엔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달러/엔 환율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53분 현재 149.02엔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구인 건수는 지난 8월 69만 건 증가한 961만 건을 기록해 월가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여전히 강력한 고용시장이 확인되면서 미 달러화가 강해지며 달러/엔 환율도 150엔을 넘겼다.

150엔을 찍은 직후 엔화가 강해지자,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환율 방어에 나섰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앞서 엔화가 150엔에 바짝 다가서자, 당국이 외환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16일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G7 정상 회의 후 스즈키 슌이치 아태 재무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미즈호의 콜린 애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공식 확인은 없지만 개입으로 보이며 그 배경이 완전히 납득되지는 않는다"며 "지난해에 비해 올해 달러/엔 상승세가 더 느리다"고 지적했다.

애셔 이코노미스트는 트레이더들이 개입을 기대했다가 개입을 기대한 것에 대해 반응한 것일 수 있다면서도 통상 이처럼 커다란 움직임은 개입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더 X의 마이클 브라운 시장 애널리스트는 "개입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며 "그렇지 않다면 놀라울 정도의 우연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스즈키 재무상이 특정 레벨이 아닌 변동성을 개입 기준으로 삼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시한 상황에서 이날 환율 움직임은 개입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온다. 

뉴욕 배녹번 글로벌의 마크 챈들러 수석 외환 시장 전략가는 "달러/엔 환율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이 개입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본은 작년에 세 차례 개입했고, 그중 한 번도 미국 시간대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상기했다.

모넥스 USA의 헬렌 기븐 외환 트레이더는 "나는 개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10분간의 움직임으로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오후 수준으로 돌아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일본 당국이 개입 여부를 확인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입이 사실일 경우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이를 확인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일본 재무성은 월말 공식 개입 지표를 공개하지만, 기자회견을 하거나 아시아 오전 시간에 주요 인사가 코멘트하더라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노디어의 닐스 크리스턴슨 수석 애널리스트는 "개입이 있었다면 그들(일본 당국)은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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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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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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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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