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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내년도 무상교복 지원 등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0월04일 14:15

최종수정 : 2023년10월04일 14:15

교육행정협의회서 법정 전출금 803억원 등 합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4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법정 전출금과 교육지원사업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유인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 김동빈 시의원과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교육청 간 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청사. 2023.10.04 goongeen@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803억원을 내년도 교육청 법정 전출예산으로 편성해 사용키로 했다.

또 내년도 교육지원사업으로는 무상 교복 지원 등 6개 사업에 약 40억원을 사용키로 의결했으며 이에 필요한 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교복비(33억 4300만원), 동지역 통학차량(2억 50000만원), 통학로 안전지킴이(1억 40000만원), 진로체험프로그램(3500만원), 국제화특구 운영(1억원) 등이다.

이밖에 시와 교육청은 협력 사업으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추진 협력, 유보통합추진단 운영,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관계 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에도 세종시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교육안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시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력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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