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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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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4일 오후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오후 경남 남해군청에서 열린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사진=남해군]2023.10.05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 사업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남해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6.25&월남전 흔적 남기기 사업'에서 태동되었다.

군은 참전유공자들의 생생한 육성을 녹취하고, 사진·훈장·추억록·부대앨범·탄띠·귀국박스 등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자료들을 수집했다.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로 371명으로부터 3300여점(2023. 8월말 기준)의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다.

개인들의 참전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그 자체가 하나의 역사적 기록이 되었고, 생과 사가 교차하는 시공간에서 청춘을 불태웠던 개인들의 경험으로 인해 역사적 감동의 깊이도 더해졌다는 대내외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 남해유배문학관 특별전시장에는 전국의 보훈단체를 비롯해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이어졌으며, 그동안 6만 8521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열기는 국가유공자들과 보훈 단체들로 구성된 '흔적전시관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으로 이어졌다.

전후세대의 '안보교육의 장'이자 전쟁 세대의 '기억 공유 공간'으로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서상길 흔적남기기 사업 사무국장은 "전국에 비슷한 전시관이 많긴 하지만 남해군처럼 개인의 경험과 흔적을 전시하는 공간은 유일무이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전국 3000개가 넘는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 명소이자 학생들의 산교육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참전유공자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적남기기 사업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 예우 분위기를 고양시키면서 생활 속 보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유배문학관 인근에 건립될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은 지상 1층, 480.15㎡ 규모이며, 총 28억원(도비 18억원, 군비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도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의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하반기에 착공될 계획이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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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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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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