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디깅 트렌드따라 상품 출시
MZ 매출 비중 올 3분기 70%↑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는 건강 스낵 시리즈인 '겟 밸런스드(Get balanced)'의 누적 판매량이 이달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10월 프로틴 칩 2종 출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베이크드 칩, 원물 칩까지 총 6종으로 상품을 확대했다.
모델이 CU의 겟밸런스드 시리즈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2030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겟 밸런스드의 2030 매출 비중은 2022년 4분기 61.9%, 2023년 1분기 63.7%, 2분기 66.4%, 3분기 70.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MZ세대에서 건강 관리를 중심으로 소비하는 헬스디깅족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U는 종근당건강의 단백질 브랜드 테이스틴(tastyn)과 협업해 만든 고단백 스낵 밸런스볼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한 달 여 만에 2만 여개 판매됐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MZ세대 사이에서 헬스디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건강이 주요 키워드가 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건강한 먹거리 상품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