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국경절 소비 부진에 여행주 폭락, 지수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3년10월09일 17:54

최종수정 : 2023년10월09일 17:54

상하이종합지수 3096.92(-13.56, -0.44%)
선전성분지수 10106.96(-2.57, -0.03%)
촹예반지수 1998.61(-5.30, -0.26%)
커촹반50지수 887.21(-0.59, -0.0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국경절 연휴(9월 29일부터 10월6일)를 마치고 처음으로 개장한 9일 중국 증시는 국경절 기간 소비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으로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이 대거 순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선전성분지수는 0.03%, 촹예반지수는 0.26% 각각 하락했다.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내 관광업 매출액이 코로나19 창궐 전인 2019년에 비해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자 관광레저업종에 실망매물이 쏟아졌다. 톈무후(天目湖)와 주화(九華)레저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을 면치 못했다.

또한 국경절 기간동안의 박스오피스는 27.34억위안에 그쳐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는 2019년 국경절 대비 38% 하락한 수치다.

화웨이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AITO)의 신차인 원제(問界) 신M7의 예약물량이 5만대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 업종의 강세가 연출됐다. 관련 부품업체와 고속충전기 관련 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다이어트 보조제 테마주들은 하락을 딛고 상승으로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산(常山)약업과 우판(吳帆)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진(中金)증권은 "최근 A주는 가치주가 성장주에 우선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국제 에너지가격의 상승으로 업스트림 업종의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며 "현재 중국의 부양정책이 진행중인 만큼 에너지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외국인은 오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135억 7300만 위안의 순매도,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46억 27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82억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직전거래일인 지난달 9월28일 49억9500만위안의 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추가로 대규모 팔자 주문을 내놓았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789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0.0009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오른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9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