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신중동전] 카타르가 인질 교환 협상 중재? 하마스 "고려도 안 해" 반박

기사입력 : 2023년10월10일 08:49

최종수정 : 2023년10월10일 10:0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인질 교환 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9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아부 오바이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적의 인질들이 처한 위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에 노출된 우리 국민과 같다는 것은 명백하다"며 "우리는 공격을 받고 있거나 교전 중에서는 인질 문제를 심의하거나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인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다른 말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하거나 양측이 교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는 인질 교환 협상은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로이터통신은 카타르 정부가 미국과 공조로 양측의 인질 교환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각자 36명의 인질을 교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고,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는 소식통의 전언이다.

그러나 이날 하마스가 공식 입장을 통해 인질 협상은 고려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것이다.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억류하고 있는 인질이 150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오바이다 대변인은 알카삼 여단이 "매우 큰 규모의 인질을 구금하고 있다"라면서 "일부는 처형했다"라고 주장했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의 공격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