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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이태원 참사 막자'…서울시, '인파감지 시스템' 올 핼러윈부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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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인파 밀집 위험 징후 감지·알림
재난안전상황실 팀단위 격상·인력 2배로
25개 자치구 24시 모니터링 상황실 설치
상업시설 인파밀집지역 위반건축물 조치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가운데 서울시가 CC(폐쇄회로)TV로 인파밀집 위험징후를 감지하고 알려주는 '인파감지 시스템'을 오는 핼러윈(10월 3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서울시는 핼러윈 등 대규모 밀집 행사와 관련해 단 한 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능형 피플 카운팅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CCTV를 통해 인파밀집을 자동 감지하고 위험징후를 알려주는 인파감지 시스템으로 이번 핼러윈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단위 면적당 인원수를 자동 측정하는 인파감지 CCTV에 분석 소프트웨어를 연결, 인파밀집이 감지되면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서울시-소방-경찰에게 상황을 전파·공유한다.

인파감지 CCTV 가동 화면 [사진=서울시] 

재난 대응 효율화 측면에선 재난안전상황실의 기능과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팀 단위는 과단위로 격상하고 상황관리 인력을 기존대비 약 2배 확대(11명→20명)했다. 119상황실과 서울시 재난상황실을 쌍둥이처럼 100% 씽크로하는 시스템연계로 신속한 재난상황관리와 대응이 가능해졌다. 인력 전문성도 높였다. 실전경험이 풍부한 소방전문 인력을 시 상황실에 배치해 초동대응·상황판단도 신속 수행토록 했다.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서울 전역에서 발생하는 재난 현장을 실시간 확인하는 '미러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촬영하는 영상과 현장 지시 내용은 대형 상황판에 동영상 시각화돼 실시간 시에 공유된다. 25개 자치구에는 재난상황만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재난안전상황실'도 설치됐다. 일반 민원과 재난파악을 모두 담당해야하는 당직실의 기능을 분리해 재난 대응력을 높였다.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밀집도 위험단계별 관리 [사진=서울시] 

재난유형별로 관리되는 매뉴얼도 한권으로 대폭 간소화하고 각종 훈련에 적용해 실용성을 확인했다. 상업시설 인파 밀집지역 내 위반건축물의 적발‧조치도 이뤄졌다. 해당 지역 인파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치구별로 인파 밀집지역 내 위반건축물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신촌역, 홍대입구 등 75개 구역에서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건축·무단 적치물 위반행위 2611건을 적발하고 행정조치했다.

서울시와 각 구 합동으로 핼러윈 안전관리대책도 마련했다. 사전‧당일 현장 시‧구 연합 점검을 실시하며 행사 전 인파밀집을 가정한 실전훈련을 실시,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점검한다. 새로 도입된 '인파감지 시스템'도 본격 활용한다. 또 핼러윈 기간에 용산구 이태원을 비롯한 서울시 전역 14곳에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측하고 서울시 광역차원에서 자치구·경찰·소방 합동 인파 안전관리대책을 수립 운영한다. 

핼러윈 기간 중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서울 14개 지역은 ▲종로구 익선동 ▲용산구 이태원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 왕십리역 인근 한양대 상점가 ▲광진구 건대입구역 ▲서대문구 신촌~연세로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강서구 발산역 일대 ▲영등포구 문래동 맛집거리 ▲관악구 샤로수길, 신림역 ▲강남구 강남역, 논현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등이다.

위험징후 감시시 주변 5곳 영상 자동표출 화면 [사진=서울시] 

시는 밀집 예상 지역 마다 일방통행, 차단골목 출입구에 야광조끼를 입고 경광봉을 든 현장안전관리 요원 배치, 과도한 인파 밀집 시 탄력적인 지하철 무정차 시행·차도 통제를 통한 보행로 추가확보 등을 신속하게 진행한다. 유관기관 현장 합동상황실 운영·유사시를 대비한 구급차 배치 등 응급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 안전사고에 철저 대비할 방침이다. 

관련해 오는 17일에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과 합동회의를 거쳐 유관기관의 세부 대책을 종합점검한다. 이후 인파밀집이 우려되는 6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23일부터 시·자치구·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집중 관리 대상 6개 지역은 ▲이태원관광특구 ▲건대입구역 ▲홍대 레드로드 ▲강남역 일대 ▲익선동 ▲성수동 카페거리 등이다. 안전한 통행을 위해 행사 전에 일방통행로를 설정하고 인파가 몰릴 수 있는 골목길은 사전에 차단한다. 보행지장물은 제거하고 위험구역에 안전표시 설치 등 안전조치사항 전반을 확인한다.

건대입구역 '건대맛의거리'에선 인파밀집 사고를 가정한 실전훈련도 실시, 인파감지 시스템의 부족분을 보강할 예정이다. 유창수 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 지능형 재난안전시스템은 시를 중심으로 구·소방·경찰 경험과 전문성을 총동원해 구축했다"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 핼러윈에는 단 한 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무엇보다 안전관리를 최우선 하겠다"고 강조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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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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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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