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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서학개미 픽' 덱스콤 ②낙폭 과도 2가지 이유, 월가 60%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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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만병통치약 아냐, 투자자들 극단적인 전망 상정"
"비만치료제 써도 CGM은 사용할 수밖에, 대체재 아닌 보완재"
장기 성장 변함없어, UBS "5년 내 모든 당뇨환자 CGM 착용"

이 기사는 10월 5일 오후 4시3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학개미 픽' 덱스콤 ①비만치료제 역풍, 두 달여 36% '낙하'>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당시 모간스탠리는 위고비나 문자로가 '비만 수술' 효능 수준으로 이어진다면 다양한 건강 부문에서 개선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관련 질환에 사용되는 '베스트셀러'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모간스탠리는 영향이 예상되는 분야로 CGM이나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심부전 관련 장치 등을 언급했다. 투자자들이 당뇨병 기기 관련 주식을 매도한 이유와 같은 예상이다.

[사진=덱스컴 투자자용 설명 자료 갈무리]

다만 월가 전문가 다수에서는 덱스콤의 주가가 비만치료제 역풍으로 급히 하락한 것을 둘러싸고 과도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첫째로는 투자자 사이에서 비만치료제가 일종의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져 모든 질병을 예방하거나 관련 의료 행위를 급감시킬 것이라는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상정돼 있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비만치료제를 쓴다고 해도 CGM을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써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다. 앞서 일라이릴리는 첫째 이유와 관련해 문자로의 비만치료제 용도 외로 사용하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는 등 투자자 생각에 반하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덱스콤의 자료(의료서비스 업체 옵텀의 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비만치료제인 GLP-1(췌장의 세포에 있는 수용체, 인슐린 분비 촉진시켜 혈당 낮추는 역할, 위고비와 문자로 모두 GLP-1 작용제 기반) 작용제 처방이 오히려 CGM 처방 증가로 이어졌다고 한다. GLP-1 작용제 주입 시 혈당 급감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약물 주입 후 혈당 측정이 필요해서다. 의사 대상 설문에 따르면 80%가 이런 문제점에서 GLP-1 작용제의 효과를 유지하려면 CGM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GLP-1과 CGM에는 긍정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했다.

더구나 GLP-1 작용제로 체중을 감량한 당뇨병 환자가 약물 사용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고 연간 약물 비용이 약 1만3000달러로 높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CGM 사용 유인력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시 말해 비싼 돈을 들여 체중을 감량했는데 약물 주입을 중단한 뒤 관리에 소홀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므로 CGM을 통해 자기 관측을 하려는 수요가 클 것이라는 얘기다. CGM에는 알림을 통해 음식 섭취나 약물 주입, 운동에 따른 신체 반응과 관련한 피드백을 받는 기능이 있다.

최근 주가 하락의 배경이 된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지켜보자는 의견이 많다. 관련 연구 결과는 환자 10명이라는 극히 적은 표본을 대상으로 한 데다 대조군이 없는 연구였다는 점에서다. 또 차후 추가 연구 결과가 있겠지만 9월에 게재된 관련 결과를 보면 '인슐린 생산의 중단 직전'이라는 진단을 받은 환자의 1형 당뇨병 진행은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1형 당뇨병에 걸린다는 점에서 CGM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파이퍼샌들러)도 있다. 파이퍼샌들러는 "관련 연구 결과가 CGM이나 인슐린 펌프 판매에 타격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덱스콤의 매출액과 이익은 향후 수년 동안 높은 증가율이 예상되고 있다.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추정치 컨센서스(평균값)에 따르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35억4000만달러와 1.22달러로 작년 대비 22%, 40% 증가가 예상되는 한편 2024년은 42억5000만달러와 1.59달러로 20%, 30%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2025년은 50억2000만달러와 2.02달러로, 예상 증가폭은 각각 18%와 28%다. 작년 승인을 얻은 신제품 G7의 효과와 더불어 CGM 사용 비중이 비교적 적은 2형 당뇨병 환자용 신제품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깔렸다.

올해 6월 랜싯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계 5억명이 넘는 인구가 당뇨병을 앓고 있고 앞으로 30년 안에는 그 수가 2배 넘게 돼 13억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덱스콤의 장기적인 성장 추세는 당뇨병 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변함이 없다는 게 월가의 견해다. 이런 이유로 최근 덱스콤의 주가가 비만치료제 효능 관련 소식에 크게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은 과도하다는 주장이 뒤따른다. UBS는 "향후 5년여 이내 모든 당뇨병 환자가 CGM을 착용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확고히 유지한다"고 했다.

현재 덱스콤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올해 3분기 포함 4개 분기 주당순이익 추정치 컨센서스 누적분, 1.36달러>)은 64.5배로 과거 5년 평균치 161.5배보다는 크게 낮다. 물론 주가지수 S&P500의 18.5배와는 큰 차이가 나지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87.7달러에서 60%의 반등 여력을 점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15명의 평균 목표가는 140.67달러로 현재가보다 60.4%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15명 가운데 13명이 매수, 2명이 중립이다. 매도 의견은 존재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주 동안 덱스콤 주식을 약 239만달러(약 32억3000만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 50위 가운데 23위다. ETF를 제외하고 개별 종목 중에서는 순매수 상위 7위로 파악됐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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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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