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1일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군청 앞 로터리 일대에서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임산부 배려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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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거창군청 로터리 앞에서 임산부 배려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10.12 |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며,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로 군청 앞 로터리에서 임산부 체험복 착용과 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거창전통시장 일대에서는 캠페인 참여자들이 임산부 배려 관련 내용이 적힌 손팻말과 어깨띠를 하고 홍보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은 10월 10∼20일까지를 비대면 임산부 배려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임산부 배려,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현수막을 걸고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및 웅곡광장 전광판, 카카오톡 채널 등 7곳에 포스터를 송출해 임산부 배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임신과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에서 임산부를 배려하고 임산부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