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상승 마감...국유자본 '등판'에 '반색'

기사입력 : 2023년10월12일 17:00

최종수정 : 2023년10월12일 1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107.90(+28.94, +0.94%)
선전성분지수 10168.49(+83.60, +0.83%)
촹예반지수 2019.10(+15.20, +0.76%)
커촹반50지수 899.98(+6.53, +0.73%)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2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주요 지수 모두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94%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도 각각 0.83%, 0.76% 상승했다.

중국 국유자금이 증시에 등판한 것이 부양 시그널로 읽혀지며 투자자 자신감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농업(農業)은행· 중국(中國)은행과 건설(建設)은행, 공상(工商)은행은 전날 밤께 중앙회금공사의 주식 매수 소식을 공시했다. 중앙회금공사는 중국 국유 투자회사로, 중앙회금공사가 각 국유은행 주식 매수에 들인 돈은 공상은행 1억 3000만 위안, 농업은행 1억 3600만 위안, 중국은행 9400만 위안, 건설은행 1억 1700만 위안이다. 총 4억 7700만 위안으로 우리 돈 876억 원 규모다.

중앙회금공사가 4대 국유은행 주식을 동시에 매수한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에 대해 "증시 지원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고, 저상(浙商)증권은 "중앙회금공사가 4대 국유은행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은 시장에 강력한 '안정제'를 주입한것"이라며 은행주 견인의 상승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48억 42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7억 73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66억 16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5거래일 만이다.

섹터별로 보면 역시 금융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은행이 3% 이상,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이 2.5% 이상 오르는 등 은행주 전반이 상승했고, 보험사주도 올랐다.

자동차 섹터도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달 판매량이 역대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9월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85만대, 285만 8000대로 집계됐다. 생산량과 판매량은 전월 대비 모두 10.7% 증가한 것이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6.6%, 9.5% 증가한 것이다.

반면 석유·천연가스 섹터는 하락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77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03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소폭 오른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2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