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현지 가와 소비자 가 가격 격차를 줄이기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이 12일 제2차 연구모임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남도의회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이 12일 제2차 연구모임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충남도의회] 2023.10.13 gyun507@newspim.com |
도의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총 7명이 참석했다.
먼저 진행된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농산물유통센터 유형 분석과 전략 수립,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진보 모델 개발 ▲전문인력양성 ▲농산물 전처리과정 ▲품목별 조직화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농산물유통센터 활성화를 주문했다.
주진하 의원은 "농산물 수급 조절, 현지 가와 소비자 가의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신선도 유지, 유통비용 절감, 가공 인프라 여부 등의 기준으로 진단한 결과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가장 우수한 대안으로 좁혀졌다"고 말했다.
또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현재의 농산물 유통은 온라인으로 가야 하며, 상징적으로 연구 범위 축소와 농민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위한 유통센터 융합 등의 해외사례를 제시해 달라"고 연구용역 기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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