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가 멀티플랫폼 미디어 컴퍼니 '그램퍼스'의 블록체인 전문자회사인 '그램퍼스 씨더블유씨(CWC)'와 손잡고 웹3 게임 '프로젝트F(Project F)'와 '쥬시 어드벤처(Juicy Adventure)'를 각각 내년 상반기 출시하기로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스크라는 웹 3.0을 기반으로 게임 론칭부터 거버넌스 토큰(투표권을 행사하는 토큰) 판매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달 수집형 배틀 RPG게임 '클래시몬(ClashMon)'을 출시하고, 베이스의 '온체인서머' 이벤트를 통해 총 8만 건 이상의 NFT 민팅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디앱(Dapp) 분석 플랫폼 '댑레이더(DappRadar)'의 베이스 메인넷 섹션에서 고유 활성 지갑수(UAW) 기준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스크라가 앞서 그램퍼스 CWC와 출시한 '노마 인 메타랜드(NORMA IN METALAND)'는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요리 타이쿤 '쿠킹어드벤처'의 웹 3.0 리부트 게임이다. 주인공 노마와 함께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를 익히고 레스토랑을 운영한다는 콘셉트로 지난 7월 말 론칭했다 이후 미국과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비롯하여 스페인과 중국 및 일본까지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출시 한 달 만에 일간활성사용자(DAU)가 평균 1만 명을 넘는 등 호실적을 내고 있다.
[사진=이스크라] |
이스크라가 새롭게 출시를 준비하는 '프로젝트F'는 다양한 무기로 심해의 신비로운 생물들을 포획하는 피쉬슈터 장르 게임이며, '쥬시 어드벤처'는 동물의 숲에 떨어진 거대한 과일 믹서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온라인 TPS(Third Person Shooter) 게임이다. 두 가지 게임 모두 그램퍼스 CWC와 손잡고 출시에 나서며, 내년 상반기 정식 론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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