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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는 당연...TK신공항 유치철회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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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자회견...."화물터미널 의성배치는 공동합의문에 의한 정당한 요구"
김주수 군수 "대구시의 의성군민 지속 모독행위 절대 용납않을 것" 경고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를 둘러싼 지자체 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TK신공항 조기 건설 추진에 걸림돌이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이 "화물터미널 의성군 배치는 당연한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터미널의 의성군 배치는 당연한 것"이라며 거듭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의성군 배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1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K신공항 화물터미널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의성군]2023.10.17 nulcheon@newspim.com

김 군수는 또 "(화물터미널 등) 기본계획수립 시 반드시 의성군과 협의해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의성군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철회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 군수는 " '항공물류'는 항공기를 이용해 화물을 운반, 집하, 선별, 가공, 포장, 검역, 통관 등을 할 수 있는 시설로, 화물터미널과 처리지원시설(공항물류단지) 등을 포함하는 공항시설법에 따른 시설이다"며 "두 시설의 인접배치는 기본 중에 기본이라는 사실을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것"이라며 거듭 공동합의문의 성격을 설명했다.

이번 김 군수의 입장 발표는 최근 이철우 경북지사가 '수송전용 화물터미널과 민간항공전용 화물터미널 분리 설'를 중재안으로 제시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향후 추진 과정이 주목된다.

김 군수는 또 화물터미널 관련 대구시의 입장을 강하게 비난했다.

김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한 'TK신공항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의성군은 지난 8년 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 개개인의 이익을 앞세우는 목소리를 절제하며 군민 전체의 뜻을 모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하고 "의성군은 '소집단 이기주의, 떼법을 쓰는 것'이 아닌 정당한 요구를 하는 것이다"며 공동합의문 이행을 대구시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장한 '의성군으로부터 유치 철회서를 받아 우보로 신공항을 옮기겠다'는 등의 발언은 이전부지 선정결과를 마음대로 뒤집는 것으로, 이는 대구시장이 행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니다"며 대구시를 정면 반박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의성군민을 모독하고 폄하한 모든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김 군수는 "대구시가 이전의 기본조건인 공동합의문 부정을 넘어, 향후 지속적으로 의성군민을 모독한다면, 이는 명백히 신뢰를 져버리는 행위로 간주하고, 5만 의성군민과 70만 의성 출향인의 이름을 빌려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군수는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을 위해 국가안보 군공항과 경제물류공항을 제대로 건설하자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철회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거듭 밝히고 "의성군의 정당한 요구가 수용된다면 앞으로 군민의 뜻을 담아 상생발전을 목표로 서로 상호협력하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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