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美부동산 저가 매입 기회 열렸다"…2023 뉴스핌 미국부동산 투자포럼 성료

기사입력 : 2023년10월17일 16:02

최종수정 : 2023년10월19일 14:14

금융투자·부동산 업계와 자산가들 참석
미국 부동산 최근 동향과 절세 방안 소개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뉴스핌과 네오집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 뉴스핌 미국부동산포럼'이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금융투자·부동산 업계 관계자들과 자산가들이 참석했고, '미국부동산 저가 매입에서 절세 전략까지'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3 뉴스핌 미국부동산 투자포럼에서 '미국 부동산 저가 구매 노하우 : 뉴욕, LA, 얼바인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종합통신사 뉴스핌과 미국부동산 전문플랫폼 네오집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투자포럼은 '미국부동산 저가 매입에서 절세 전략까지'를 주제로 미국 부동산 투자자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0.17 choipix16@newspim.com

유근석 뉴스핌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은 미국 부동산과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포럼에서 미국 부동산 최근 동향과 지역별 특성 안내뿐 아니라 해외 부동산 취득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세법 지식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자로 참석한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는 "미국 부동산 투자는 주식 투자보다 비교적 간단하다"며 "어떤 공식이나 이론을 실제 투자에 적용하기 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도 학군 좋은 지역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명한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 평균 집값과 임대 수요가 전체 평균보다 높다는 이유에서다.

어 대표는 "캘리포니아 상위 30개 공립 고등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보면 전체 평균 대비 2.4배 높다"며 "임대 수요는 무려 30%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세보다 낮은 급매물을 매수했다가 가격이 다시 올랐을 때 매도하는 방식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버리힐스 등 부촌의 부동산이 평소 시세의 절반 가격에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그 중 일시적 원인으로 인해 급락한 매물을 골라 매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한아름 US TAX 대표 미국 회계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3 뉴스핌 미국부동산 투자포럼에서 '미국 부동산 투자 시 절세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종합통신사 뉴스핌과 미국부동산 전문플랫폼 네오집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투자포럼은 '미국부동산 저가 매입에서 절세 전략까지'를 주제로 미국 부동산 투자자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0.17 choipix16@newspim.com

한아름 US TAX 대표 미국 회계사는 미국 부동산 매입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다양한 절세 혜택을 공개했다. 그는 과세 이연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한 회계사는 "미국의 과세 이연 제도는 부동산 투자자가 재산을 팔고 난 후 다른 새로운 부동산에 재투자할 때 유용하다"며 "만약 내가 재투자 목적으로 첫 부동산을 판 경우, 매도 시점으로부터 45일 이내에 두 번째 부동산을 찾고 180일 이내에 매입한다면 첫 번째 부동산에 부과되는 세금이 이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부동산을 매입하기 전까지 해당 제도가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즉, 과세 이연 제도를 활용하면 세금 비용을 제외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미 납부한 세금을 신속히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연말정산처럼 미국에도 납부한 세금을 환급해 주는 시스템이 있는데, 1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며 "한국 투자자가 미국 부동산을 매입할 때 환급 기간을 단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환급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으로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와 '미국 내 은행 계좌 개설'을 제안했다. 환급 절차를 밟을 때 이 두 가지가 준비되지 않아서 소요되는 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 두 가지만 갖춰져 있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무려 6개월 빨리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이 최근 높아진 미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 중에서도 다수가 미국 부동산 투자에 눈독 들이고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 준 것 같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