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맞춤보관 기능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0월19일 13:18

최종수정 : 2023년10월19일 13:18

온도 편차 0.3도 이내 초미세정온 기술 탑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온도 편차 ±0.3도 이내의 초미세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기술로 아삭한 김치 맛뿐 아니라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한다.

특히 다양한 김치뿐 아니라 과일∙곡물∙와인 등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총 23개의 맞춤 보관 모드를 탑재해 사계절 다목적 냉장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소포장 김치나 소량의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때에도 칸 전체의 모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에 착안해, 상칸 수납박스의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한 '맞춤숙성실'을 신규 탑재했다.

맞춤숙성실은 주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단열 구조를 적용해 숙성실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숙성실은 김치 중숙·김치 완숙·육류 해동·과일 숙성·반죽 발효까지 총 5개 모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덜 익은 김치나 찌개∙찜용 김치를 숙성하고 육즙 손실 없이 육류를 최적 온도에서 해동한다. 또 후숙이 필요한 과일이나 망고∙바나나 등 저장이 까다로운 열대과일을 숙성하고 빵 반죽을 냉장보다 빠르게 발효해 요리 준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 하칸 변온실에는 와인·간편식·음료를 깔끔하게 정리해 보관하기 용이한 '멀티 트레이'를 적용하고 상칸 도어에는 여러 종류의 곡물을 분리해 보관할 수 있다. 버튼을 눌러 필요한 양만 담을 수 있는 '곡물 디스펜서' 등이 적용된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도 탑재됐다.

또한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지난 5월 김치냉장고 에너지 규격 규제 강화에 따라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고효율 기술을 적용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1등급 제품은 4도어 12개 모델, 3도어 7개 모델이며, 1도어와 뚜껑형 모델을 포함해 총 43모델이다.

최대 용량인 586리터 제품에는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약 1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포함돼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제품은 총 19가지 종류의 패널을 기본 운영하고, '프리즘 컬러' 360종에서 선택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출고가는 기능과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프리스탠딩 타입이 245만원~599만9000원, 키친핏 타입이 239만9000원~519만9000원이다.

3도어 제품은 출고가 189만9000원~324만9000원, 1도어 제품은 142만9000원~566만9000원, 뚜껑형 제품은 67만5000원~155만9000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김치는 물론, 기존 냉장고에서도 보관하기 까다로운 식재료까지 최적으로 보관 가능한 다용도 맞춤 냉장고로 김치냉장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왔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숙성실로 맞춤 보관 기능이 한층 강화된 올해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처럼 소비자의 사용 패턴이나 요구를 면밀히 살피고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