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100 선정'이어 겹경사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로컬100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지역문화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종우 경남 진주시 부시장(오른쪽)이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으로부터 진주남강유등축제 2023지역문화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3.10.22 |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00가지의 지역 대표 문화명소·콘텐츠·인물 등을 선정한 로컬100 중 발표 평가를 거쳐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진주남강유등축제(콘텐츠), 안동하회마을(명소), 대전성심당(명소)' 세 곳을 지역문화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역문화 대상은 지역의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 대상에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대첩에서 왜군에 의해 진주성에 갇힌 조선군의 군사 신호나 백성들이 가족과 소식을 전하기 위해 풍등을 띄운 역사적 사실을 스토리화한 축제로 평화에 대한 염원, 가족에 대한 사랑을 축제로 승화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역사와 평화라는 고유 색채를 품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로컬 100 지역문화 대상에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로컬의 고유 매력을 바탕으로 세계 5대 축제 도약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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