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한덕수 총리 "모든 공직자 현장으로 나가라…국민들 직접 만나야"

기사입력 : 2023년10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10월24일 11: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4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민생 요구에 적시에 정확히 대응해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직급에 상관없이 모든 공직자가 현장으로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저와 여기 계신 장차관님들 뿐만 아니라, 실장, 국장 그리고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실무자 모두, 국민을 직접 만나야 한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현장에서 느끼고 고민해 달라. 저부터 늘 현장에서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0.24 yooksa@newspim.com

이어 한 총리는 "구체적인 문제에 집중해달라"면서 "농식품부는 외식업계와 식품업계를 만나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식비 부담을 덜 수 있는지 답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토부, 고용부, 중기부는 출퇴근 전쟁에 시달리는 직장인, 일자리를 찾는 취업준비생, 대출 연장에 피말리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꼼꼼히 받아 적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그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을지 그분들의 시각에서 지혜를 짜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국민은 하루하루가 급한데, 국가의 대책은 몇 주 뒤, 몇 달 뒤에 나온다면 국민들께 면목 없는 일이다. 민생 현장의 요구를 적시에 정확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국민들께서 정부의 정책 방향을 미리 알고 대응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대내외 여건이 아무리 불확실하더라도, 정부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미리 알려드린다면,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대비할 수 있을거다. 주요 정책의 방향성을 사전에 예고하는 이른바 '포워드 가이던스'를 적극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반드시 명심해야 할 점은 이 과정에서 모든 공직자는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기득권의 눈치를 보거나, 기존 관행에 얽매이는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직 국민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는 국민의 곁에서 국민의 일상에 희망을 드리기 위해 낮은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