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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개인 1개월 순매수 343억원"

기사입력 : 2023년10월24일 15:41

최종수정 : 2023년10월24일 15:41

6월 출시 이후 개인 누적 1658억 돌파...파킹형 상품 중 최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24일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1개월 순매수가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머니마켓펀드(MMF)형 등 단기금리형(파킹형) ETF 상품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난 6월7일 상장 후 이 상품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658억원으로 '파킹형 ETF' 상품 중 최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24일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1개월 순매수가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2023.10.24 yunyun@newspim.com

KODEX CD금리액티브에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는 이유로 이 상품이 파킹형 상품으로서 갖춰야 할 '고수익 안정성', '낮은 실질 거래 비용', '풍부한 유동성'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유일한 상품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파킹형 ETF중에 가장 낮은 연 0.02%의 총보수를 적용한다. 동시에 차별화된 액티브 운용방식으로 1개월 연 3.75%, 3개월 연 3.72% 등 CD91일물 수준에 준하는 수익률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 상품은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해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다른 파킹형 ETF와 달리 1주당 가격이 지난 23일 기준 101만5025원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들과 동일하게 5원 단위 호가를 적용 받아 실질 거래비용이 적게 발생하는 효과가 있다.

일복리 효과와 실질 거래비용 축소 효과가 더해져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최근 3개월 일평균 157원의 시세 수익과 장중 가격변동폭 5원을 기록했다. 매일 시세 수익을 기록하는 유일한 ETF가 됐다. 유동성공급자(LP)들이 매수 및 매도 호가에 천억원 규모 이상의 풍부한 물량을 제시해 투자자들의 주문을 수용하고 있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저 보수와 차별화된 액티브 운용방식을 통해 상장 이후 줄곧 CD금리 수준의 수익을 실현하다"며 "낮은 실질 거래 비용으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자금을 '파킹'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기관은 물론 개인 순자산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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