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슨홀딩스와 피엘아트 엔터테인먼트 설립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배역 동시 오디션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민간오페라단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이 퍼슨홀딩스 주식회사(박성권 대표)와 PLA엔터테인먼트(피엘아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전속 오페라가수 오디션과 내년에 있을 한국 초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I Capuleti E I Montecchi' 주역 오디션을 동시 실시한다.
피엘아트 엔터테인먼트 설립한 박성권 이사장과 이강호 라벨라오페라단 단장(오른쪽). [사진= 라벨라오페라단] |
PLA엔터테인먼트(피엘아트 엔터테인먼트)는 라벨라오페라단과 퍼슨홀딩스 주식회사가 만나 새오페라 시장을 개척하고 오페라의 예술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라벨라오페라단 이사장이자 퍼슨홀딩스 박성권 대표는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라벨라오페라단과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퍼슨홀딩스가 만나 실력 있는 예술가들의 꿈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해외의 K오페라를 통해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 선발 되는 인원에게는 PLA엔터테인먼트 전속가수 소속으로 라벨라오페라단 주요 오페라 및 공연에 출연 기회가 부여되며, 내년에 한국초연이 예정되어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I Capuleti E I Montecchi'의 주요 배역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한국공연과 더불어 내년 9월말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태리 루카 질리오 극장에 데뷔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민간 오페라단에서 전속 오페라 가수를 모집하는 것은 국내 최초 시도다.
이번 오디션은 25일부터 11월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 오디션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라벨라오페라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