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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3Q 영업익 854억…전년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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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6944억...29.8% 증가
울산·미국 변압기 공장 증설 계획도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매출 6944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29.8%, 영업이익은 125.9%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력기기 시장의 호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12.3%를 기록했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10%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 1·2분기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영업이익은 전력기기 시장 호황이 본격화된 이후 수주한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전력 변압기가 북미와 중동 시장의 호조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제품별로는 전 세계 각국의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2% 크게 늘어났다. 회전기기와 배전기기 매출 또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5.2%, 2.0% 증가했다.

3분기 수주는 6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39억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의 연간 누계 수주 금액은 27억 달러로, 지난 7월 상향한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인 31억8600만 달러를 연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울산과 미국 변압기 공장 증설 계획을 공개했다. 울산 공장에는 철심 공정 통합을 위한 투자가 진행 중이며, 미국 알라바마 법인은 조립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증설을 통해 미국 및 유럽 시장의 변압기 수요 증가에 빠른 시간 내 효율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투자 효과가 본격화되는 2024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매출이 2200억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본격적인 호황기를 맞은 글로벌 송배전 시장 기회를 활용해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수익성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더불어 고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 에너지솔루션 사업 등 신사업 육성에도 집중해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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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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