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대동, 미래 농업 이끌 '자율작업 농기계·정밀농업' 사업화 본격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앙기부터 트랙터, 콤바인까지 자율작업 농기계 풀라인업 확보
2026년 이후,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
자율작업 트랙터 연평균 성장 9% 기대…"보급 확대 위한 보조금 지원 필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이 자율작업 농기계와 정밀농업 솔루션을 통한 농사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대동은 지난 25일 충남 당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동 미래 농업 사업 방향 기자 간담회'에서 미래 농업 사업의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농산업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면서 생명공학,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제약·소재 등으로 첨단화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대동은 국내 농업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주기 솔루션이 스마트 농기계와 융합해 데이터 기반 첨단 산업으로 변화하는 게 미래 농업 사업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 [사진=양태훈 기자]

또 "대동은 정밀농업, 통합 농기계 서비스 사업을 국내 농업 산업의 기본적인 방향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자율작업 농기계 외에도 무인 농기계, 데이터에 근거한 정밀농업,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농가가 수익성 높은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파밍, 농가 생산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 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동은 이미 올해 4분기 들어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작업 농기계인 'HX트랙터(HX1400-A)'와 'DH6135 콤바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논농사 정밀농업 시범 서비스 모델 구축을 완료하는 등 농사업의 스마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6년까지는 국내 시장에서 인공지능 기반 자율작업 농기계 보급과 논농사 정밀농업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벼 중심의 논농사 스마트화를 추진한 이후,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게 대동의 방침이다.

대동 미래 농업 사업 방향 기자 간담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나영중 부문장은 "2026년까지 데이터 수집 자동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마치고, 이후 자율작업 농기계와 정밀농업 솔루션이 통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충분히 기술력을 확보한 이후에 해외로 진출할 방침으로, 올해 미국에서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8% 후반대의 점유율을 확보했는데, 해당 분야에서는 (미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대동은 국내 시장에서 자율작업 농기계 보급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진 자율주행이 가능한 6조 DRP60(디젤/가솔린)과 8조 DRP80(디젤) 이앙기 DRP 시리즈 외 HX1400-A 트랙터와 DH6135 콤바인를 출시해 이앙기·트랙터·콤바인으로 이어지는 자율작업 농기계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내년부터는 60마력 이상 농기계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자율작업 농기계와 정밀농업 솔루션을 통합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별도의 사업 조직도 신설할 예정이다.

대동 자율작업 농기계 라인업. [사진=양태훈 기자]

나 부문장은 "이후 자율작업 농기계의 데이터를 정밀농업과 통합해 고도화하면 나중에는 한 대의 농기계가 아닌 여러 대의 농기계를 운용해 획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며, "대동은 사람의 개입이 없이 농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진정한 자율작업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동이 주목하는 정밀농업 서비스는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운(흙갈이)부터 정지(땅고르기), 이앙(모심기), 시비(비료살포), 방제(농약살포), 수확으로 진행되는 벼 생육 전주기에 걸쳐, 최소 자원을 투입해 최대 수확을 거둘 수 있는 솔루션이다.

대동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23만평에 달하는 전국 53개 벼 재배 농경지에서 벼의 생육 전주기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 이를 통해 기존 대비 비료량은 6% 감소, 벼 수확량은 18% 증대하는 효과를 거뒀다.

대동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목표. [사진=양태훈 기자]

이에 대동은 대규모 벼 농경지를 소유 경작하거나 농작업 대행을 하는 대농, 영농법인농, 민간 농작업 대행사를 대상으로 자율작업 농기계 및 벼농사 정밀농업 시범 서비스 모델을 본격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나 부문장은 "대동은 여기서 나아가 농업 솔루션 플랫폼 커넥트에 농작업 대행이 필요한 농업인과 연결해 주는 농작업 중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지역농협과 협력해 자율작업 농기계와 정밀농업 서비스를 패키지화해 지역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2026년부터는 이를 유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동은 국내 농산업의 스마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자율작업 농기계가 시장에 빠륵 안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동의 자율작업 콤바인. [사진=대동]

문준호 국내사업본부장은 "대동은 내부적으로 자율작업 트랙터를 기준으로 8~9%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5년 후에는 40~50%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면서도 "문제는 자율작업 농기계 보급을 위한 보조금 투입 등의 정부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내 농업 시장은 정부 주도형으로 이뤄지다 보니 메이커(대동 등의 제조사) 자체만의 힘으로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 등 미래 농업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어렵다"며, "초기 안착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시장의 규모가 필요하다. 농민 입장에서 새로운 모델이고, 새로운 시도인 만큼 정부가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방향에서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