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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Q 영업익 전년比 12.8% 증가

기사입력 : 2023년10월27일 17:16

최종수정 : 2023년10월27일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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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매출 9024억원, 영업이익 1013억원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 303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12.8% 증가한 결과다. 

특히 3분기 별도기준으로 누계 매출 9024억원, 영업이익 101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1.2%를 달성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1~3분기 매출은 8674억원, 영업이익 907억원이었다.

3분기 대웅제약의 실적을 주도한 것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이다. 대웅제약은 ETC에서 2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자체 개발 신약 펙수클루과 엔블로를 포함한 기존 제품들의 성장이 지속됐다.

[사진=대웅제약]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출시 후 누적 매출 550억원 대를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 중이다. 최근 중미 지역 최대 시장 멕시코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허가 국가를 4개로 늘렸으며, 지난 7월에는 필리핀에서 정식 출시되며 글로벌 수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는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출시 3개월 만에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 8월 중동 최대 당뇨병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3분기 매출 380억원(수출 306억원)을 기록했다.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나보타는 미국,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독일 등 빅마켓으로 불리는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20억 명에 이르는 무슬림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치료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7월 나보타의 미국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적응증 등의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특허청(USPTO)에서 나보타의 편두통 치료 특허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을 앞세워 해외 파트너링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행사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을 소개했다.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ension),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 등 3가지로 요약된다.

특히 대웅제약 신약 수출 전진기지로 꼽히는 '오송 스마트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주치단'으로부터 스마트공정 4단계를 인증받았다. 이를 강점으로 오송 스마트공장은 최근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안비자) 품질관리기준(GMP)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했다. 안비자 GMP 실사는 FDA의 cGMP 만큼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안비자 GMP 통과로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 GMP 인증에 적극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신규 파이프라인 강화와 꾸준한 R&D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K-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hell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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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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